롯데호텔에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 속 영웅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응원캠페인 ‘Dear Our Everyday Heros’ 행사를 지난 12월26일 중부소방서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 홍보대사인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 선수가 야구유니폼 대신 소방복을 입고 등판했다.

추신수 선수는 중부소방서 방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재난현장 출동, 심폐소생술(CPR) 익히기, 공공기관 소방훈련 등에 직접 참여해 소방관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 및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중부소방서는 추신수 선수에게 심폐소생술(CPR) 익히기를 집중 실시해 일상생활은 물론, 메이저리그 등에서의 훈련 중 발생할 수도 있는 선수들의 응급상황 시 적절한 응급처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 청구초등학교 가상화재 발생 상황을 시나리오로 한 공공기관 소방훈련을 실시해 인명구조, 화재진압 등 소방관 체험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어려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는 ‘소방관 응원캠페인’ 중 일부이며 롯데호텔을 이용하는 고객의 응원메시지를 선물과 함께 전달하며 소방공무원을 응원했다.

한편, 롯데호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월20일에도 소방관의 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소방공제회에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윤득수 중부소방서장은 “소방관 응원 캠페인으로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 마음을 받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우리들의 멋진 영웅 소방관 분들께 시민과 임직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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