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대형화재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 2단계를 시작한다고 1월4일 밝혔다.

미추홀소방서는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실시된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에서 다중이용시설 등 1460개 동을 조사해 양호 768개소, 불량 692개소(자진 개선 명령 679개소, 중대 위반 13개소)를 적발했다.

올해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는 3인4개조로 운영되며 1921개 동을 대상으로 소방분야, 건축분야, 전기분야, 가스분야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류환형 미추홀소방서장은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물주 등 관계자는 책임의식을 갖고 특별조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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