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 1월1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7개월간 함안 관내 필로티 건축물 244개 동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월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한 김해시 필로티 원룸건물 화재와 관련해 필로티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 화재안전점검으로 화재취약요인 등 문제점 발굴 보완 및 제도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함안소방서는 1개 반 3명으로 소방과 건축, 전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필로티 건축물 전수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법정 소방시설 설치 여부 및 소방 활동 장애요인 ▲필로티 불법 증축, 용도변경, 출입문 위치 재질 ▲화재우려가 높은 공용부분 전기시설 중점점검 등이다.

최석만 함안소방서장은 “이번 전수점검에 대한 관내 필로티 건축물 관계인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화재예방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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