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 신임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1월4일 취임식 없이 곧바로 겨울철 화재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2019년 기해년 경기도의 안전을 이끌어 갈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정문호 소방청장, 조종묵 전 소방청장과 같이 소방에 입문해 여수소방서장, 서울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장, 전남소방본부장, 소방청 중앙소방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평소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부하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는 등 소방 조직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이형철 소방재난본부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취임 인사 후 도내 전 소방서장들과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형철 본부장은 영상회의를 통해 “사고 발생 후 현장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예방행정이 중요하다”며 “최근 급격한 기온 하락과 건조한 날씨로 화재 등 각종 겨울철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도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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