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지난 1월4일 오후 3시 상인들로 이뤄진 ‘삼목수산시장 자율소방대’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1월7일 밝혔다.

삼목수산시장 자율소방대는 3개 반인 현장대응팀, 순찰팀, 비상통제팀으로 나눠져 수산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예방과 대응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발대식을 마친 뒤 자율소방대원들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시장 화재사례 전파 및 화재예방을 당부하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의용소방대원들과 수산시장 진입구간 소방통로 확보훈련 계도 및 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수산시장은 미로식 통로와 밀집된 점포 간 방화구획 이 미흡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인 만큼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영종지역 영종관관수산시장, 거잠포 어시장, 어촌 정주어항(삼목항, 예단포)에 대한 맞춤형 수산시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수산시장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