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남궁규)는 지난 1월7일 오후 10시51분 경 홍천강 꽁꽁축제장 내 식당 환풍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축제장 관계자가 신속하게 소화기로 진화했다고 1월9일 밝혔다.

당시 관계자는 식당 내 환풍기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하고 축제장내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시도해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남궁규 홍천소방서장은 “관계자의 초기 진화가 없었으면 축제장 전체로 화재가 확산될 위험이 컸다”며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한 개가 소방차 한 대 못지 않는 역할을 해낼 수 있으니 소방시설설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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