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천남도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1월21일까지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월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버스터미널 24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4곳 △판매시설 42곳 △영화관 3곳 △교량 30곳 △육교·터널·지하도 68곳 등 총 191개 시설이다.

충남도는 시·군 안전관리자문단 등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부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 작동 상태 및 안전성 여부 △선착장 접안시설 위험요인 및 구명장비 관리 상태 △관계자의 안전기준 준수 등이다.

도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을 통해 개선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사안별 관리계획을 수립,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충남도청 사회재난과 시설안전점검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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