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 유희춘(남, 65세)과 구급대원 이원효 소방위, 조미란 소방사, 윤수민 실습생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월11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실세동 등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제공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및 일반 시민에게 주는 인증서다.

이날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시민과 구급대원들은 작년 7월 정자2동 주민센터에서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인공호흡을 실시했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용해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켰다.

시민 영웅 유희춘씨는 “그동안 소방서 등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배운 응급처치가 귀중한 생명을 살려 보람 됐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많은 분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소방서는 매월 둘째 및 넷째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 하고 있으며 분당소방서 재난예방과 안전문화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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