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일본 동북 태평양 연안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및 해일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고 후쿠시마현에 소재한 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인해 방사능 피폭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3월13일부로 일본 동경 및 치바현을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로, 동북부 5개현(이바라키, 이와테, 아오모리, 후쿠시마, 미야기현)은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후쿠시마 지역 소재 원전 주변 반경 30km 이내 지역은 3단계(여행제한)로 각각 지정키로 했다고 3월13일 오후 늦게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일본 동경 및 치바현 방문시 신변안전에 유의하고 일본 동북지역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주변지역은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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