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심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월14일부터 ‘2019년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연휴 전까지 화재안전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월15일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여객터미널, 공항, 항만시설 등 총 267개소에 대한 소방특별 표본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차단 및 비상구 폐쇄 등 불량 위법 사항에 대한 강력 단속을 실시하고, 민박 펜션, 컨테이너 하우스 등 화재취약 주거시설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여부 및 관리상태 등을 지도 점검한다.

또 오는 1월21일부터 2월1일까지 2주간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새해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터미널역, 톨게이트 등 귀향객 운집장소에서 소방서별 일제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오는 2월1일부터 7일간 도내 전 소방공무원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축제장 등 귀성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장에 사전 소방점검 및 소방력 전진배치 등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전까지 소방특별조사 시 적발된 불량 위법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하고 화재취약주거시설에 대한 화재발생 요인 사전 제거 등 밀도 있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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