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1월14일과 15일 양일간 겨울철 화재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난방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1월15일 밝혔다.

축사 화재는 농장의 과다한 전기 사용과 부주의, 보온을 위해 축사를 밀폐하는 행위 등 축사 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해 발생한다.

담양소방서는 축사 관계자들에게 ▲노후된 개폐기와 차단기는 즉시 교체 ▲아크차단기 사용 ▲정격용량 전기 제품사용 ▲축사 주변 가연물질(보온덮개, 스티로폼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조치 ▲소화기 사용법 숙지 등을 당부했다.

담양소방서 ​윤예심 예방안전과장은 “축사화재의 경우 화재발생 시 사소한 부주의와 무관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갈수록 피해규모가 대형화되는 추세에 있다”며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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