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안전점검, 건설공사설계, 안전진단 용역의 적정성 등을 자문받기 위해 ‘서울시설공단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78명을 오는 1월28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1월25일 밝혔다.

이번에 3기로 운영되는 ‘서울시설공단 기술자문위원회’는 서울시설공단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설계, 시공 및 시설물 안전점검, 정밀안전진단(정밀점검)용역의 적정성 등에 대해 자문을 하게된다.

자문위원 자격은 대학의 조교수 이상, 연구기관의 연구위원급 이상, 기술사,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박사(석사) 학위 취득 후 3년(9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접수기간은 1월28일부터 2월13일까지이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은 기술자문위원 후보자 공개모집 후 선정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3월 중 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기술자문위원의 임기는 2019년 4월1일부터 2021년 3월31일까지 2년이며 위원은 총 80명으로 당연직이 맡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78명을 위촉하게 된다.

기술자문위원회는 14개 분야(토목구조, 토질 및 기초, 도로, 토목시공, 교통, 건설안전, 방재, 전기설비, 기계설비, 건축구조, 상‧하수도분야, 조경(잔디)분야, 소음진동분야, 정보통신(IT)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다.

‘서울시설공단 제3기 기술자문위원회’는 지난 2017년 구성된 제 2기 위원의 임기가 3월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제3기를 모집하게 됐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기술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사관리 및 시설 유지관리 기술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다양한 사회적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민여러분께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3기 기술자문위원에는 2기에 비해 모집분야를 확대했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분야는 상・하수도, 조경(잔디), 소음진동, 정보통신(IT)분야다.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장충체육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 관련시설과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추모시설을 비롯해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와 11개 자동차전용도로, 47개 공영 주차장, 31개 공영차고지 등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 산하 지방공기업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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