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3월17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 청장은 이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건설현장을 찾아 광주시와 건설현장으로부터 각각 해빙기 안전관리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박연수 청장은 "올해 해빙기는 지난 동절기의 지속된 한파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동결심도가 더욱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본격 해빙기를 맞아 땅이 녹으면서 생활주변 축대·옹벽, 절개지, 공사장 등에서의 안전사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또 "건설공사장에서의 안전관리는 매우 중요하고 지정된 안전관리자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할 때만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시설물에서의 붕괴 등 사고는 발생할 수 있지만 상시 긴장감을 가지고 주위를 살피면 인명피해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음을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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