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 지난 2월6일 오후 2시44분 경 관내 소래산 정상 부근에서 왼쪽 발목에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과 구급대원 10여명이 출동해 산악사고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2월7일 밝혔다.

이번 산악사고 요구조자(남, 34)는 등산로를 이용해 산행을 마치고 소래산 정상 부근에서 내려오다가 미끄러지며 왼쪽 발목에 부상을 당해 움직일 수 없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등산로 정상 일대를 수색해 요구조자를 발견,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요구조자를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하산 후 인근 구급대가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점차적으로 등산객이 크게 증가해 그만큼 사고발생 빈도 또한 증가한다”며 “안전한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등산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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