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2월7일 오전 10시10분 경 계양구 계산동 징메이고개터널에서 차량 두 대가 추돌해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 31명과 10대의 소방차량을 신속히 출동시켜 화재를 진압했다.

사고 현장은 뒤따르던 포터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의 후면을 추돌한 상황이었으며, 뒷차 운전자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운전대와 시트에 몸이 끼어, 엑셀레이터를 밟고 있는 상태로 뒷바퀴가 계속 돌아가다가 타이어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를 목격한 앞차 운전자가 뒷 차 운전자를 밖으로 탈출시킨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즉시 소화기로 뒷 타이어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으며 요구조자들을 피신시켰다.

현장은 경찰에 인계됐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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