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4일 0시29분 정선군 남면, 호텔, 가스폭발 추정, 소실면적 100㎡ 1층 주방 일부 파손, 화상 2명(경상), 369만원 피해

# 2월4일 오후 6시28분 강릉시 초당동, 공동주택, 가연물 근접방치, 라텍스 담요 일부 소실, 5만6000원 피해

# 2월4일 오후 7시50분 태백시 철암동, 음식점, 음식물조리 부주의, 16㎡ 소실, 24만9000원 피해

# 2월4일 오후 9시43분 평창군 봉평면, 주택화재, 전기적요인, 주택 33㎡, 534만4000원 피해

# 2월5일 오전 9시15분 원주시 문막읍, 창고, 원인미상, 창고 33㎡, 148만6000원 피해

# 2월4일 오후 1시33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치악산, 산악사고, 실족으로 다리골절, 남, 68세, 병원이송

# 2월4일 오후 1시54분 양양군 서면 범부리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7터널인근 양양방향, 7중 추돌, 경상 6명, 병원이송

# 2월4일 오후 2시10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중청봉, 산악사고, 실족으로 발목골절, 여, 42세, 병원이송

# 2월4일 오후 6시1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악사고, 조난, 경상 2명 남 61세 등, 안전구조

# 2월5일 오후 10시25분 원주시 학성동 단계사거리, 보행자사고, 심정지, 남 18세, 안전구조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2월4일부터 2월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모두 3636건(일평균 1212건)의 119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119신고 벨이 71초마다 울린 셈이라고 2월7일 밝혔다.

연휴 3일간(2월4일 ~ 6일) 화재 등 주요 소방활동 사항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모두 7건에 부상자 2명, 재산피해 1142만3000원이 발생했고 구조는 교통․산악사고 등 117건 25명, 구급은 질병 및 사고부상자 등 486건 514명을 응급조치 및 이송했다.

작년 설 연휴 4일 중 3일간(2018년 2월15일 ~ 17일) 대비 화재건수는 24건 재산피해는 3016만7000원이 감소했다.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전기적요인 1건, 가스누출 1건, 자연발화 1건, 음식물조리, 화원방치, 가연물근접방치 등 부주의가 3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화재발생 장소는 주택 2건(단독 1건, 공동 1건), 숙박시설 1건, 창고 1건, 음식점 1건, 기타 2건 등으로 나타났다. 주택 화재는 전년(5건) 대비 3건이 줄었다.

구조는 117건에 25명을 구조해 작년 설 연휴 4일 중 3일간(2018년 2월15일 ~ 17일) 대비 18건이 감소하고 구조인원은 8명 증가했다.

구조인원(25명) 중 교통사고 15명(60%)로 가장 많았고 산악사고 4명, 잠금장치개방 3명, 승강기 3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60대가 각각 6명(33.3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와 50대 각각 4명, 20대 3명, 70대 이상과 10대 이하 각각 1명이었다. 

구급은 486건에 514명을 응급조치 이송해 작년 설 연휴 4일 중 3일간 대비 구급 102건 감소에 응급환자는 99명 감소했다.

발생장소는 가정이 59.34%(305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도로가 16.54%(85명) 순이었다.

질병환자가 55.25%(284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고부상 20.04%(103명), 교통사고 13.62%(70명), 기타 11.09%(57)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부상에는 낙상이 46.6%(48명)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에는 차량 동승자 55.71% (39명)이 가장 많았고 운전자 23명 보행자 4명, 오토바이 2명, 기타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60대가 30.35%(156명)로 가장 많고 다음 70대 이상이 24.71%(127명)를 차지했다.

한편, 기간 중(2019년 2월4일 ~ 6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상담은 모두 1546건으로 하루 평균 516건을 상담, 처리했다.

약국, 병의원 등 응급의료 정보 상담이 1393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으며 응급환자 처치지도 88건 6%, 의료지도 및 질병상담이 61건 3.95%를 차지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설 명절 기간 중에 화재 및 인명피해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이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인 강원도를 방문하는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진 데 기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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