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방서(서장 이정희)는 2월8일 오후 2시7분 경 송파구 장지동 소재 아파트 12층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를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소화기로 진화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거주자가 잠을 자던 중 타는 냄새가 나 확인해 보니 거실에 연기가 가득하고 보일러실에서 불꽃이 일렁이는 것을 확인했다.

거주자는 즉시 119에 신고하는 동시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도 화재 사실을 알렸다.

관리사무소 직원은 아파트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소방대가 도착 전 자체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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