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2월8일 오후 4시5분 경 인천 남동구 남촌동 소재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화장품 필름 부착 기계(스팀 수축기)가 폭발해 직원 4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어 가천대 길병원, 나사렛한방병원, 베스티안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화장품 제조 업체인 잉글우드랩코리아의 이번 사고는 공장 내부에서 기계가 폭발해 직원들의 화상 피해가 컸다.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 중 길병원에는 중상 3명, 경상 2명, 나사렛한방병원에는 경상 4명, 베스티안병원에는 중상 1명이다.

이번 폭발은 제1공장 3층에서 발생했으며 기계 옆에서 일하던 작업자 12명 중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단소방서는 기계가 폭발했던 공장에서 같이 일하던 직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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