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2월1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이하 충북괴산지회)와 재난현장 신속한 중장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건설기계 장비지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및 수습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상호협력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소방서에서 지원요청을 하고, 충북괴산지회는 가용장비의 범위 내에서 건설기계와 장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운용장비의 등록과 폐기 등의 지속적인 현황관리는 물론 핫라인(hot line)이 구축된다.

충북괴산지회는 동원가용 인력 36여명으로, 굴착기 36대를 비롯한 15t덤프 4대, 5t펌프카 1대 등 총 41대 운용이 가능하며 재난에 대비한 상시 출동체계를 갖춰 대응 및 복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응 충북괴산지회장은 “우리지역의 안전 구심적 역할을 하는 괴산소방서와 뜻을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피해복구에 언제든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충북괴산지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군민의 소중한 재산보호는 물론 안전한 괴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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