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2019년 1월 반디 스마트 헬멧(BANDI-Smart Helmet)’으로 세계적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의 전문 분야(Professional Concept)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월12일 밝혔다.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BANDI-Smart Helmet’은 소방청의 R&D 사업(사업명 : 현장중심형 소방활동 지원 기술개발, 과제명 : 소방관용 스마트 헬멧 개발)으로 진행한 연구 개발 내용이다. 

스마트 헬멧 디자인은 구조대원이 열악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통신과 GPS, EO/IR카메라, 조명 등 필요한 장비를 헬멧 내장형으로 설계됐다.

장비 부분과 헬멧 쉘 부분을 분리해 용도에 따라 헬멧의 쉘을 변경하면 산업체 외에 스포츠, 레저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됐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7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2개 국가로부터 접수된 6375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수상작인 ‘Bandi-Smart Helmet’과 관련된 정보는 iF WORLD DESIGN GUIDE ‘BANDI-Smart Helmet’의 ‘Design Excellence’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FI는 1977년에 창립돼 소방산업진흥과 소방시설 품질향상을 통한 국민안전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기술 전문기관이다. 

모든 국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소방산업 진흥 사업, 소방기술 연구개발 사업, 소방용품 시험 및 검사 사업,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 및 소방장비 품질확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6년 간 뛰어난 디자인의 발전을 위한 디자인 산업의 조력자로 인정받아온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로 손꼽히며,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출품작들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디자인/UX, 건축, 그리고 인테리어와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에서 수상하게 되며 모든 수상작은 iF 월드 디자인 가이드와 iF 디자인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고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디자인 상설 전시장에 전시된다.

수상작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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