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가 오는 4월말까지 도내 경로당 3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월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경로당 지원센터와 연계해 마을노인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 등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소방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용품 사용 시 주의사항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완강기 사용법 등을 실시한다.

특히, 경로당에 비치된 소화기를 점검하고 점검방법과 요령을 교육해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충남소방본부 방상천 화재대책과장은 “최근 겨울철 난방용품과 화목보일러 사용증가로 화재예방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노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작년 노인을 대상으로 총 319회에 걸쳐 2만5100여명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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