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지난 2월12일 인천소방안전학교 수난구조훈련장에서 겨울철 수난구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수습 능력을 배양하고자 동계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월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6명의 계양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물속에 빠진 요구조자와 실종자에 대한 인명 구조 하는 가상을 설정,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훈련 내용은 ▲스트레칭과 안전사고 방지 교육 ▲수난사고 특성, 주의사항 및 안전사고 방지요령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따른 현장대응 절차 ▲수난구조장비 조작 및 관리방법 ▲잠수장비를 이용한 구조 기술 숙달▲수중 인명 검색과 수중 방향 탐지 능력 숙달 ▲겨울철 수중에서의 극한 상황 적응과 대처 요령 습득 등으로 구성했다.

계양소방서 송재광 구조구급팀장은 “겨울철 낮은 수온으로 수난사고 발생 시 익수자는 저체온증에 쉽게 빠질 수 있어 신속한 구조 활동이 필요하다”며 “이번 동계수난구조 훈련으로 수난사고 수습 능력을 배양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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