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9에 구조된 반려동물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대시민 만족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본부 홈페이지 내 ‘119에 구조된 반려동물 찾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우재봉)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시민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작년 3월부터 홈페이지(http://119.busan.go.kr)에 ‘119에 구조된 반려동물 찾기’ 사이트를 운영해 왔다고 2월13일 밝혔다.

119에 구조된 반려동물을 현장 포획부터 유관기관 인계까지의 단계별(포획완료, 보호중, 인계예정, 인계완료) 신속한 정보를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119에 구조된 반려동물 찾기’ 사이트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신속하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작년 2만9188건의 구조 출동이 있었으며 개, 고양이 등의 동물포획이 6083건으로 전체 구조출동의 20.8%를 차지했다. 이중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반려동물 246건이 사이트에 등록됐고 41마리(16.7%)의 반려 동물들이 주인에게 인계됐다.

우재봉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사이트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 좀 더 많은 반려동물들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 갈 것”이라며 “119에 구조된 반려동물 찾기 사이트를 통해 시민이 보다 쉽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재봉 본부장은 또 “반려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부산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에게 보다 빠른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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