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서장 이오숙)는 지난 2월6일 오전 11시 경 발생한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 강모씨의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피해복구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월14일 밝혔다.

강모씨(남, 54세)는 사고 당일 다가구주택 1층 원룸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냉장고, 밥솥 등 35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북부소방서는 전기밥솥, 이불 등 1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고 주택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 후 인근 주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의무 설치 홍보도 실시했다.

이날 구호물품을 전달한 이오숙 북부소방서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화재진압은 물론이고,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에게도 소방서비스를 펼쳐 지역 주민이 조속히 안정된 생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소방서는 연중 화재피해 주민 지원 센터를 운영하며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이 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단으로 문의하면 관련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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