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오는 2월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화재위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월18일부터 3일간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월14일 밝혔다.

정읍소방서는 이 기간 중 현장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제거하고 행사 전․후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현장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신태인전통시장 대보름행사 등 6개 읍ㆍ면  달집태우기 행사장 등에는 소방차와 소방인력을 전진 배치해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한해의 안위를 비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행사가 자칫 산불 등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으므로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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