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오는 2월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지역별로 개최하는 달집태우기 등 주요 행사장에 화재예방 감시 및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2월18일 오후 6시부터 2월20일 오전 9시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 태세에 돌입한다고 2월15일 밝혔다.

정월 대보름맞이 지역 행사가 40개소에서 1만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불을 놓는 행사를 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특히 화재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소방차 40대 소방인력 270여명을 주요 행사장에 배치해 화재위험을 감시하고 화재발생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근무를 강화키로 했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정월대보름 행사 관계자께서는 행사 진행시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며 “불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화재예방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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