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오는 2월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18일부터 2월20일 오전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2월15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는 이 기간 도내 달집 태우기 행사장 15곳에 소방인력 83명과 차량 18대를 전진 배치하여 화재 등 재난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 신속한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행사 전ㆍ후 현장 순찰활동을 비롯해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마련하고 각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등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지난 2월8일 오전 11시를 기해 도내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화재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행사 주최 측과 도민께서는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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