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월18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소방력 690명, 소방차량 56대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월15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다중운집 행사장 소방력 전진 배치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정월 대보름 주요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등이다.

또 안산문화원 달빛축제, 백운동 정월 대보름 소원성취 행사장에 펌프차를 전진 배치하고 행사장 사전 기동순찰을 통한 주변 위험요인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에 행정력을 집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래 안산소방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달집태우기나 쥐불놀이 등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가급적 자제하고 행사시작 전 반드시 소화 장비를 비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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