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2월15일 오후 2시 대구 수성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시민조사참여단 30명을 대상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 사전교육과 위촉식 행사를 가졌다.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어린이,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이 함께 참여해 건축물의 화재위험 요인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사하고 화재안전에 관한 제반사항이나 특별조사 운영에 관한 개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자 위촉하게 됐다.

참여단원은 해당 소방서 조사팀과 함께 월 2회 참여해 조사활동에 대한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 홍보활동 등 민·관 소통의 창구 역할과 건축물 안전관리실태 확인 및 국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작년 발생한 제천·밀양화재를 계기로 대형화재 참사를 방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으로 작년 7월9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건축물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조사해 종합적으로 평가, 분석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 위험성이 크고 대형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건축물의 화재 위험요인을 국민 눈높이에서 안전을 확인하여 안전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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