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호 소방청장과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2월18일 오후 2시부터 전주 한옥마을을 대상으로 합동 화재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정월 대보름 대비 전라북도의 화재예방 등 특별경계근무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해 다각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비상소화장치 관리상태 확인 ▲소규모 한옥 숙박시설(게스트하우스) 안전점검 ▲소방차 출동로 확보 등을 집중 확인했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전주한옥마을 현황 및 안전대책 브리핑 청취 후 한옥마을 일대를 점검하며 “정월 대보름을 맞아 방문객들이 각종 문화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나 화재 위험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한옥마을은 연 방문객이 천만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전북의 대표 관광명소이며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전라북도는 이 일대를 2014년부터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특별관리 해오고 있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라북도 최대의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을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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