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2월20일 오후 2시 3층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을 위해 2019년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일반인 14명이 7팀으로 구성돼 출전했으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내장산 국립공원 백암사무소 전국선, 윤채영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오는 3월14일 전남소방학교에서 개최되는 전남도대회에 담양소방서 대표로 출전한다.

심폐소생술 평가는 심폐소생술 평가표와 마네킨에 기록된 인공호흡, 압박의 정확성, 압박지점 등의 평가 항목을 근거로 참가팀별로 상황을 설정하는 상황극으로 진행되며 무대 표현력과 심사위원(광주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 이재민 교수)의 엄격한 심사로 평가됐다.

박원국 담양소방서장은 “최근 담양공업고등학교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였지만 주위 사람이 심정지 환자인지 인지하지 못해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 실시가 더욱 널리 알려저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제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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