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2월20일 전주 바구멀 아파트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을 위한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2월21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종사중인 근로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강화하고 화재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근 건설현장 화재사례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소화기, 소화전의 사용방법 ▲용접‧용단 작업 시 감독자 배치 및 안전수칙 당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등이다.

안준식 완산소방서장은 “건설현장의 경우 용접, 용단작업 등 화기를 취급하면서 생긴 불티가 가연물에 옮겨 붙어 대형화재로 이어져 인명피해를 발생할 수 있다”며 “용접, 용단작업이 원인이 된 화재 사례 영상자료를 이용해 근로자들에게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정수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준식 소방서장은 또 “건설현장 화재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소방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예방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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