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2월26일 오후 2시 인천서부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요양보호사 교육생 및 관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월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및 119신고법 등 초기 화재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한 설명과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실습 교육을 이론교육과 실습마네킹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진행됐다.

요양보호사의 업무 특성상 다수의 거동이 불편한 인원을 보살피며 사고 발생 시 이들과 함께 대피해야 하며, 갑작스런 사고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해야함에 따라 교육 참여도가 더욱 높았다.

서부소방서 임효정 강사는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심폐소생술은 호흡이 멈추고 즉시 실시하게 되면 소생률이 95%로 오르지만 4분이 지난 후에는 25%로 떨어진다”며 “올바른 안전의식을 통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교육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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