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임실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코스별 체험활동, 안전교육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전북119안전체험관(관장 소재실)은 안전체험 교육과 함께 도민의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첫째는 궁중소방대시연으로 전북119안전체험관의 야외 잔디광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1890년대 궁중소방대 완용펌프시연으로 당시 소방대가 착용했던 복장을 갖추고 근대 소방유물인 완용펌프를 사용한 소화시범 등을 그대로 재현, 선조들의 우수한 소방기술을 시연하는 기회를 직접 맛 볼 수 있다.

둘째는 소방안전인형극으로 어린이 안전마을에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및 생활안전을 주제로 주위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위험한 일들을 살펴보고 조심해야 할 것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구성해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공연이며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또 마술을 가미해서 흥미를 극대화한다.

셋째는 무료영화상영으로 최신식 4D영상관 내에서 체험을 기다리는 동안, 혹은 나들이 차 체험관에 찾아온 분은 누구나 매주 일요일 재난관련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영화관 못지않은 편안한 관람시설에서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소재실 전북119안전체험관 관장은 “재난안전체험 위주의 콘텐츠에 테마파크식 문화공연을 가미해 지역주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체험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체험관광명소로 전북119안전체험관이 부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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