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3월7일까지 3일간 현장지휘팀장, 구조․구급대장, 119안전센터장 및 팀장 등 각 소방서 현장 초동지휘관 264명을 대상으로 재난 초기 효율적인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 초동지휘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3월5일 밝혔다.

대구 달서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화재 등 대형 재난 발생 시 초동 지휘관의 현장 지휘능력을 제고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와 효율적 운영 등 현장지휘체계를 확립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제천 복합스포츠센터, 대구 대보상가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현장지휘관의 자세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상황판단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현장 지휘‧통제, 소방전술, 현장활동 안전관리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복잡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최일선 지휘관의 초기 판단과 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임무수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쉼 없는 교육과 훈련으로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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