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3월6일 건조한 날씨에 산불과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한 주택화재에 대비해 이동식 미분무 소화장치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동식 미분무 소화 장치란, 소량의 물을 고압 미분무로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사용법이 간단하고 이동이 자유로워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산속 사찰화재, 농촌지역 주택, 지래시장 상가밀집지역 등 화재에 주로 사용된다.

이번 훈련은 소형 소방순찰 차량에 탑재된 미분무 소화장치 상태점검, 호스전개 및 조작훈련, 신속한 사용을 위한 순달훈련, 연료 주입시 주의사항 확인 등으로 진행됐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소방차 진입 불가지역에는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평소 예방과 화재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주택용 소화기 설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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