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순 강북소방서 서장은 지난 3월7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SNS에 인증 샷을 게시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대한광복회 서울 성북구 지회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지정 받은 한 문장을 직접 필사한 뒤 이를 48시간 내에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형순 강북소방서장은 이날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지목에 화답해 3·1독립선언서 중 19번째 문장인 ‘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를 필사하고 이를 개인SNS에 올렸으며, 다음 주자로 강북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장ㆍ여성의용소방대장, 강북구 홍보자문위원장 3명을 지목했다.

장형순 소방서장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독립만세운동 100년 전 그날의 뜨거운 함성과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깊이 되새겼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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