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3월8일 담양군 의용소방대 활성화 원년을 맞아 읍·면별로 구성돼 있는 조직을 중장비, 의료, 전기 등 특수한 자격과 기능을 갖춘 50명의 특별 전담반을 조직해 변화하는 소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지역방재 중추 조직으로 육성코자 담양군 특별전문 의소대 발대식과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한 특별전문반원 모두는 안전의 실천이 곧 주민의 행복임을 깊이 인식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시설 보강과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를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한편 ▲주택 소방안전을 위해 소화기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주택용 기초소방 시설 보급운동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며 ▲축사 안전과 축제장 안전을 책임질 전문인력과 ▲대형재난에 신속한 출동과 복구를 위한 중장비 전담반을 운영해 민·관 재난 대응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박원국 담양소방서장은 “변화하는 소방 환경에 맞춰 새로운 전문 조직으로의 전환을 축하드린다”며 “의용소방대 창설 정신인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목표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활동과 역할을 당부드린다다”고 말했다.

장현동 담양군 의소대 연합회장은 “지역특수성에 맞는 전문 의소대의 창설을 계기로 소방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안전문화 정착에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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