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관내 도시형 생활주택과 원룸건물, 복합건축물 등 1611개 대상으로 종합적인 필로티 건축물 화재안전대책을 올해 1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고 3월8일 밝혔다.

3월8일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행대행은 중간 확인 차원에서 상대동 A건물을 대상으로 진주시장, 진주소방서장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설치 시연 및 필요성 ▲필로티 건축물 주출입구 방향 개선 및 가연성 외장재를 불연재로 설계 변경 유도 ▲필로티층 차량 화재, 인적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 증대 등 화재 취약요인에 대한 분야별 설명으로 이뤄졌다.

장택이 진주소방서장은 “필로티 건축물에서 더 이상 화재로 인한 대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필로티 건축물 전수점검에 따라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진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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