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단장 염병선)은 지난 3월9일 청주시 소재 특수재난구조대에서 도내 원거리 지역 대형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공중기동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존 훈련방식과 달리 도내 원거리 지역에 가상의 대형재난을 임의적으로 설정해 소방헬기를 이용한 특수구조대원 현장급파, 임무수행 등으로 진행됐으며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모든 훈련 과정에 대한 타임테이블을 기록해 향후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방침이다.

권대윤 충북소방본부장은 “도내 어느 곳에서나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재난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된 훈련이 있어야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중기동훈련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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