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민의 염원이었던 순창소방서 신설 공사가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내년 1월 개청을 목표로 순창소방서 신설 공사는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현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 부지와 건물(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51-1)을 활용해 증축되는 공사로 건축규모는 부지면적 5473㎡, 건물 연면적 2500㎡이고 지상 3층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3월에 착공돼 오는 11월 준공을 거쳐 소방차량, 장비구매, 소방인력 충원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는 현 남원소방서에서 분리해 순창군에 독자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순창소방서 개청까지 탄탄한 안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밀히 살피겠다”며 “기존의 관공서 설계에서 탈피해 친근한 입면 디자인 적용하고 야외에 힐링정원을 조성해 소방대원뿐만 아니라 군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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