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지난 3월8일 부전동 생활환경정비사업 부지 공터에서 전기자동차 및 수소차량 화재 대비 인명구조와 효율적인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현재 빠르게 보급되는 친환경자동차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에 대비해 소방대원의 효율적인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대처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화재 초기에서 최성기까지 화재 단계별 상황을 가정해 ▲고전압 배터리 탈거 방법 ▲전압측정기 활용 고전압 누설여부확인 방법 ▲진압대원 보호장비(공기호흡기ㆍ절연장갑 등) 착용 ▲연소 확대 차단요령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장은 “각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한다면 본인 차량뿐만 아니라 주변 운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소방서 현장대응단은 친환경자동차(특히 전기자동차 및 수소원료차량) 화재에 대비 진압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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