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3월7일부터 오는 3월27일까지 일반목욕장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응을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월11일 밝혔다. 

지난 대구 사우나 화재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내 목욕장 및 찜질방 7개소를 대상으로 소형목욕장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간부공무원 지도방문,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대구 사우나 화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목욕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이번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관계자를 통한 자율 안전체계를 확인하고 소방시설 및 비상구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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