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소방서(서장 김용진)는 3월11일 관내 골목길 42개소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로 표지판을 대구최초로 설치했다.

소방서는 관내 주택가 골목길과 모퉁이 등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지역을 선정해 태양광표지판 4개, 불빛 반사표지판 38개를 설치하고 주택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을 해소하고 주·야간 불법 주정차를 금지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용진 서부소방서장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표지판 설치뿐만 아니라 불시 출동훈련을 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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