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2019년도 ‘제8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오는 3월13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고령인구의 증가와 서구적인 식습관의 확대로 증가하는 심정지 사고에 대한 최초발견자에 의한 초기대처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119구급대 도착 전 도민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두손 모음’, 생명존중 정신을 알리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학생, 군인, 회사원 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도내 소방서별 자체대회 우승 총 12개팀 35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으로 기존 심폐소생술만 시연하는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흥미롭고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더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팀은 오는 4월2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 등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으로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 처치법이며, 심장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 뇌손상이 발생하게 돼 현장에서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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