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3월12일 연풍면 소재 웨스트오브가나안에서 시설 관계인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참여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와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피난계획, 상황전파, 소방시설 활용 등 관계인의 초동대처 역량 및 이용자의 대피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관계인의 119신고요령 등 초기대처 △이용객 피난 △소방대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서에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주도의 훈련정착을 위해 기존 정형화된 훈련을 지양하고, 재난상황에 따른 행동요령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한 초기 현장대응에 중점을 뒀으며, 화재 시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 홍보도 실시했다.  

장창훈 괴산소방서장은 “올해도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재난약자 거주시설에 대한 화재대피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며 “소방서에서는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의 훈련지원 요청에 따라 의무사항 및 제재기준 안내, 위험평가 분석․훈련설계에 대한 컨설팅, 소방차량 장비의 현장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소방훈련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