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3월12일 오후 3시 인천축산물백화점에서 냉동창고 시설에 대한 자위소방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4대와 소방대원 13명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냉동창고 특성상 재난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수행으로 신속한 진압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진입로 및 접근여부를 확인하고 창고 내 사전 위험성을 확인했으며 관계자 대상 2대 안전무시 관행인 비상구 폐쇄 및 물건적치 금지를 알리고 소방시설 경종, 전원, 밸브 차단 및 고장발생 시 신속한 점검을 알렸다.

김문원 서부소방서장은 “냉동창고는 밀폐구조로 연기가 계속 쌓이고 발화점 및 신속한 상황파악이 곤란한 만큼 사전에 위험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자주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예방이 중요한 만큼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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