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김오년)는 3월13일 오후 3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YWCA ‘은학의 집’에서 무각본 훈련 메시지에 의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천 등 화재 시 피난이 늦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인명보호를 위한 피난훈련에 중점을 뒀으며 소방공무원 25명과 관계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기 화재진압능력 및 대처능력 향상, 화재에 대한 경각심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 내용은 ▲사전 모의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 ▲자위소방대 화재진압 및 피난훈련 실시 ▲소방관 진입창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수평구조대 전개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소화 훈련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김오년 분당소방서장은 “노유자 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며 “효율적인 대피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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