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순 서울 강북소방서장은 지난 3월14일 관내 모델하우스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전날 은평구 대조동 소재 모델하우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가 불에 탔다. 이번 화재로 인한 불씨가 바람에 날리면서 인근 북한산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는 이러한 관내 모델하우스 화재를 예방하고자 ▲소방시설과 피난ㆍ방화시설 점검 ▲현지 지도 방문ㆍ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유사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처사항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의 생활화 당부했다.

장형순 소방서장은 “모델하우스는 건축법상 가설건축물(임시로 설치한 건축물)에 분류돼 가연성 소재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불특정 다수인이 방문하여 화재 발생 시 큰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속적으로 관계자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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