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국민이 현장 안전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오는 4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투입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월15일 밝혔다.

수도, 영남, 호남, 강원, 충청권 모두 5개 권역에 25명의 국민안전현장관찰단원이 투입된다.

현장관찰단은 내‧해수면 유‧도선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

유선은 유람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유람선)이고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페리선)이다.

2017년에 처음 도입돼 작년의 경우 성수기간(4월 ~ 11월) 동안 총 144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 조치했다.

주요 임무와 역할은 △현장 관찰 및 위험요소 제보 △제도 개선 의견 제시 △민‧관 합동점검 참여 및 안전관리 홍보 등이다.

행안부 허언욱 안전정책실장은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활동을 통해 위험요소 제보와 정책 의견제시 활성화로 국민 안전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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